개장 1주년 광화문광장, 다양하게 변신하는 매력 공간 변신

K콘텐츠 세계에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역사, 문화·예술 즐기고 느낄수 있는 공간으로
  • 등록 2023-08-17 오전 11:15:00

    수정 2023-08-1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그늘과 쉼터 등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화문시민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시민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3 광화문달빛요가. (사진=서울시)
시는 광화문광장 녹지(9367㎡)는 기존(2830㎡)보다 3.3배로 늘어났고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을 만들기 위해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광장 곳곳에 심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특히나 무더운 올여름, 광화문광장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그늘과 쉼터가 곳곳에 만들어졌다.

지난 1년간 광장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소와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상설무대에서의 음악공연·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현재 광화문광장에서는 3개 지점(광장숲, 문화쉼터, 사계정원)에서 하루 2회 이상의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진행돼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혹서기를 맞아 잠시 쉬고 있는 ‘광화문책마당’은 광장 곳곳에서 책을 읽고 문학을 즐기며 오감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9월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는 ‘빛초롱축제’, ‘2022카타르월드컵응원전’, ‘서울페스타2023’, ‘2030부산세계박람회홍보’ 등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행사들이 꾸준히 개최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재개장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광화문광장의 여름은 다양한 여름철 행사로 채워졌다. 도심 속 여름 피서지 ‘서울썸머비치’가 8월 1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안온한 일상을 누리는 ‘광화문달빛요가’, 문화와 공연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세종썸머페스티벌’은 각각 8월 31일, 9월 9일까지 광장에서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은 아이들의 물놀이터이자 엄마·아빠의 이야기 나눔터, 누구나 일상에서 쉬고 즐기는 문화쉼터로서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도심 속 매력 만점의 공간이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는 일상 속 여유 공간이자 문화·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광화문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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