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또분양 5곳 당첨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

디에이치자이개포·과천위버필드 등 5곳
당첨자 22.25%가 10~30대
  • 등록 2018-09-19 오전 9:14:38

    수정 2018-09-19 오전 10:55:4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로또 분양’으로 주목받았던 서울 신규 분양아파트 5곳의 청약 당첨자 5명 중 1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 제출한 ‘상반기 주요 아파트 분양 당첨 현황’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 개포(3월) △논현 아이파크(3월) △과천 위버필드(3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4월) △당산 센트럴아이파크(4월)의 청약 당첨자 2935명 중 30대 이하는 653명으로 22.25%를 차지했다. 이 중 20대는 52명, 10대 또한 2명의 당첨자가 있었다.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수준으로 한 채당 10억원을 웃돌았던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경우 20대 이하 당첨자가 18명이었고 30대 당첨자도 272명에 달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 당첨만 되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 3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과천 위버필드 역시 10대 1명을 포함해 20대 이하 31명이 당첨됐고 30대 당첨자도 193명에 달했다. 마포 프레스티지자이(20대 4명, 30대 73명), 당산 센트럴아이파크(20대 1명, 30대 33명), 논현 아이파크(30대 28명)에서도 30대 이하 당첨자가 많이 나왔다 .

해당 단지 중 최연소자는 만 18세로 과천 위버필드 특별공급으로 당첨됐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에서는 만 19세가 당첨됐다.

김상훈 의원은 “정당한 자격과 소득으로 권리를 얻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당 단지에서 국토부가 적발한 불법청약 의심 건수가 118건에 달하는 만큼, 불공정한 거래는 없었는지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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