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 '키친 패키지' 등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 확대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전시
유럽 20여개 국가서 비스포크 가전 판매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으로 유럽 가전 트렌드 선도"
  • 등록 2022-08-22 오전 11:00:00

    수정 2022-08-2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9월 2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020년 유럽에 비스포크 가전을 처음 선보였고 특히 북유럽 지역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도 비스포크 홈 라인업 출시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 내 20개 이상 국가에서 냉장고를 포함한 비스포크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해에는 비스포크 가전으로 에어드레서와 전자레인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세탁기·건조기, 청소기를 전격 출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냉장고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20년 무상보증해 제품을 더욱 오래 쓸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색상·소재를 선택할 수 있고,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빌트인 가전에 대한 선호가 높은 유럽 소비자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비스포크 오븐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 가운데 ‘비스포크 오븐’은 올해 3분기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에 출사표를 던지며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매출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직선 디자인과 넓은 창을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더하는 한편, 베이지·네이비·화이트·블랙 글래스 등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한 차원 높은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도어의 핸들을 없애는 대신 컨트롤 패널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적용해 심미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한 △내부 카메라가 106종의 메뉴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값을 설정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스팀 기능과 에어 프라이(Air Fry)·에어 수비드(Air Sous Vide) 기능 △상단에서는 일반 조리, 하단에서는 스팀 조리가 동시에 가능한 ‘듀얼 쿡 스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한 단계별 레시피 가이드와 간편 쇼핑 기능 등이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한국에서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IFA 2022에 전시하고 12월부터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강조하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또한 냉기 손실을 줄이고 내부 온도 분포를 고르게 유지해주는 ‘블랙 메탈쿨링’,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 등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으로 유럽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과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필두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층 폭넓은 주방 경험을 전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