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서원마을, 휴먼타운 시범사업 착공

  • 등록 2011-03-14 오전 11:20:05

    수정 2011-03-14 오전 11:2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암사동 102번지 4일대 서원마을(3만2800㎡)에 총 3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을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원마을은 1970년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오다가 2009년 2월 취락지구로 지정된 단독주택지다. 전원형 주택지 보존을 위해 서울시에서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 지난해 11월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암사동 서원마을은 마을회관, 어린이놀이터 등을 확충해 주민 커뮤니티 형성공간을 마련하고, 노후 불량한 폐쇄형 담장을 허물고 투시형 낮은 담장을 조성해 이웃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지내 주차면 확보를 통한 그린존(Green Zone)을 개선하고, 걷고 싶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가로환경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의 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서원마을 휴먼타운 조성 시범사업은 이달 15일 본격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번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서원마을은 인근 고덕산 자락, 한강, 선사주거지 등 주변의 자연·역사문화 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휴먼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에 방범·편의시설 등 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더한 신개념 주거단지다. 현재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등 5개소가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엔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까지 확대돼 흑석·시흥·길음 3곳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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