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센터, 기업 지원 ‘ 오토넥 비즈니스 플라자’ 신설

27일 1주년 기념식· 융합스테이션 준공식 개최
1년간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투자유치· 판로개척
2019년까지 100개 이상 벤처기업 지원 목표
  • 등록 2016-01-27 오전 10:00:00

    수정 2016-01-27 오후 3:22:08

(왼쪽부터)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임내현 국회의원, 유기호 광주센터장 등이 27일 광주광역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과 수소융합스테이션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자동차, 수소 분야에 대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혁신센터는 2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갖고 혁신센터 졸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혁신센터의 자동차·수소 분야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 사업화 과정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의 친환경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졸업기업에 대한 투자·보육·사무공간 지원 △수소 관련 벤처 기술 지원 △산학연 기술개발 지원 △R&D 사업 공동연구 △기술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자동차·수소 분야 창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오토텍스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혁신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금년 내 별도 공간을 구축해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 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설립했다.

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자동차·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 생활 및 청년 창업 벤처업체 25곳 등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자동차 및 수소 분야 보육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투자유치 57억원, 매출 31억원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제품 개발 및 양산과 거래처 확대를 지원해 보육기업의 사업이 성공하도록 유도했다.

2016년도에는 보육기업별로 최대 7배까지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전체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센터는 2019년까지 100개 이상의 벤처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간 1000명 규모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해 창업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기술펀드, 수소펀드,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 등 1986억원의 펀드 조성으로 우수 벤처기업 육성 등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혁신센터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확산을 추진해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 40개사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개선 등 핵심성과지표 개선율 56.9%를 달성했다. 혁신센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이 지역 기업 및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2019년까지 2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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