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여름을 시원하게’ 기능성 속옷 출시

  • 등록 2016-05-13 오전 10:27:41

    수정 2016-05-13 오전 10:27:41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홈플러스가 여름상품으로 기능성 속옷 260여 종을 13일 출시했다.

홈플러스 측은 여름철 기능성 속옷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보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늘리고 원가는 낮춘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용으로는 삼각, 드로즈, 트렁크 등을 각각 5990원부터 선보인다. 특히 드라이 스킨(Dry skin), 쿨매시 등 8가지 다양한 소재로 쿨 이너웨어 라인을 강화했다. 여성용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견을 사용한 브래이지어(1만2990원)와 팬티(5990원)를 선보인다.

또한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는 올해 22가지 스타일로 확대했다. 시어서커 소재(오글오글한 주름을 줄무늬처럼 짜낸 평직의 천으로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스타일을 추가해 소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격은 6990원으로 작년 대비 더 낮췄다.

또한 활동량이 많은 아동을 위해 에어로쿨(섬유표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이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 시키는 원단)과 인견을 사용한 이너웨어를 선보인다.

여학생용 이너웨어와 속바지에도 냉감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가격은 5990원부터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름용 기능성 잡화도 출시했다.

운동화나 슬립온, 캐주얼화 등 신발 안에 보이지 않게 착용하는 페이크 삭스(9990원)는 나이키골프, 뉴발란스 등 경쟁사 대비 브랜드를 강화했으며, 캐주얼 양말에는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레노마, 올젠, 미치코런던, F2F 등 다양한 브랜드의 캐주얼 양말은 3590원부터 판매한다.

18일까지 쿨 페이크 삭스를 한 족에 3590원에, 두 족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며, 레노마 인견, 스프리스 쿨맥스 양말 3족에 한 세트로 5990원, 두 세트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신재웅 홈플러스 패션 이너웨어팀 바이어는 “봄이 짧아지고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2주 빨리 쿨 이너웨어를 출시했다”면서 “기능성은 강화하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를 높인 상품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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