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금융도시 부산'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와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은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도시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9년 11월 교육지원 및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부산시 공무원 연수과정에 ‘한국거래소와 함께 하는 금융역량 Up!’ 금융세션을 개설하고, 학계·업계·거래소 등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엄선해 부산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 금융지식을 체계적인 커리큘럼(12개 과목)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로 ‘금융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은 파생·해양 특화 금융중심지라는 부산시 정책방향에 발맞춰 부산지역 공무원에 특화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