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 감성조명(라이트 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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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한 작품은 감성조명(Light Tune), 지연소등(Dew Light), 옥외가로등(The Motion), 벤치(The Cube), 방음벽(Xi-Pixwall) 등 총 5개 제품이다.
감성조명인 '라이트 튠(Light Tune)'은 조명과 음향기기를 일체화한 감성조명으로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세대내 방송 및 라디오를 청취하고 MP3를 결합해 원하는 음악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듀 라이트(Dew Light)'는 조명을 꺼도 갑작스럽게 어두워지는 것이 아닌 빛이 천천히 사라지게 만든 조명기구로 사용자의 생활을 섬세하게 배려해준 기구다.
| ▲ 옥외가로등(더 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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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션(The Motion)'은 공공가로 및 광장 등에 설치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폴타입의 통합적 멀티가로등으로 공간과의 조화, 환경과의 소통을 중시해 디자인됐다.
'더 큐브(The Cube)'는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다기능 가구로 쿨 앤 소프트를 디자인 컨셉으로 잡고 심플하면서도 정제된 직선의 조형에 따뜻하고 감성적인 소재를 더해 이모셜 하이 테크(emotional high tech)를 추구했다고 GS건설은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수상은 해외에서도 GS건설의 디자인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도 독창적이면서 편리성이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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