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동화약품(000020)은 경기도 용인 기흥 벤처벨리에서 윤도준 회장과 조창수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총면적 2만2692m²(약 6864평), 연면적 9372m²(약 2840평)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공사비 약 35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초 완공 예정이다. 연구소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며,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동·동물실험동·원료합성연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 ▲ 동화약품은 경기도 용인 소재 기흥 벤처벨리에서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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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축으로 동화약품은 미국과 일본에 기술 수출을 진행한 `DW1350(골다공증치료제)` 및 `DW224a(퀴놀론계항균제)` 등 신약 및 신제품개발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조창수 사장은 기공식에서 "이번에 신축하는 중앙연구소는 지난 5월 완공한 `cGMP 충주공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신약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112년을 맞은 동화약품은 지난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CI 리뉴얼·사명변경(동화약품공업
→ 동화약품)·기업문화혁신·인재육성·R&D강화를 선언하며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