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작년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상보)

매출액 8조782억원·영업이익 4974억원
원화강세와 주 5일제로 인한 해외 여행객 증가 덕
  • 등록 2007-01-24 오후 2:50:44

    수정 2007-01-24 오후 2:50:44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원화 강세와 주 5일제 정착으로 인한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2006년 대한항공 추정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증가한 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8조782억원으로 전년대비 6.5%증가해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창사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경상이익은 4439억원으로 전년대비 75.5%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447억원으로 전년대비 72%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원화 강세와 주5일제 정착으로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 지속 증가로 공급 기준여객은 5%, 화물은 7% 증가했다"며 "그밖에도 상위 클래스 수요 기반 확대와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약 20개 노선 신규 개설 등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또 "화물의 경우도 원화강세에 따른 일부 한국 수출물량이 선박으로 전환되는 상황이었음에도 환적화물 시장의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0.6%증가한 42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비용은 유류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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