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쏙쏙, ''똑똑한 아파트'' 나온다

롯데건설, 독자 기상관측시스템 도입
각종 환경정보 입주민에게 제공
  • 등록 2007-03-09 오후 3:43:52

    수정 2007-03-09 오후 3:43:5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홈 네트워크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의 날씨 정보는 물론 체감온도와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아파트'가 등장한다.

롯데건설은 9일 아파트 단지에 독자적인 기상관측장비를 설치, 홈 네트워크를 통해 입주민에게 날씨와 환경 정보를 제공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로 아파트 단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수량 등 날씨정보와 황사농도, 오존, NO2 등 환경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온도,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는 물론 일기예보까지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옥외 전광판으로도 정보를 제공,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인 기상관측시스템은 측정장비들을 아파트 외부 공간에 설치, 홈 네트워크로 각 입주민들에게 기상정보를 보내주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최첨단 기상관측시스템 도입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의 생활편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이러한 첨단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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