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직장인들이 뽑은 `흐뭇한 뉴스` 1위는?

  • 등록 2012-12-13 오후 1:40:42

    수정 2012-12-13 오후 1:40:42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2012년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가수 ‘싸이’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과 가장 흐뭇했던 뉴스 1위에 모두 ‘싸이’의 이름이 올랐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75명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설문 참가자들은 올 한해를 빛낸 인물로 가수 ‘싸이(5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안철수(16.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14.6%), 문재인(4.0%), 반기문(3.0%) 순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직장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운 흐뭇한 뉴스 1위도 가수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47.3%)로 선정됐다. 또 런던 올림픽 한국 5위(16.8%),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7.5%), 19대 대통령 선거 임박(5.6%), 기부 천사들의 숨은 선행(4.0%) 순으로 랭크됐다.

또 2012년 직장인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먼저 2012년 직장인을 울린 것은 ‘높은 물가(33.7%)’였다. 그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들은 쥐꼬리만 한 월급(34.6%), 직장상사(32.8%), 정치인(22.0%), 살인적인 업무량(15.8%) 등을 꼽았다. 여성 직장인들은 물가에 이어 가족(26.8%), 언론을 통해 접한 묻지 마 살인 등 범죄뉴스(22.3%), 연인 및 배우자(14.2%) 때문에 힘 빠지는 한 해를 보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을 웃게 만든 것은 ‘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에서 남녀 모두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을 선택한 응답률이 각 69.6%와 7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인 및 배우자(34.7%), 직장동료 및 친구(31.8%), 취미생활(17.4%), TV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13.7%), 월급(10.4%), 반려동물(7.6%), 아이돌 그룹 등 연예인(6.2%), 스포츠 경기(5.8%) 등이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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