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교에 10년 공공임대 980가구 나온다

(상보)주택공사, 980가구 공급검토
45평형 이하 임대도 나올 듯

  • 등록 2005-03-11 오후 3:16:12

    수정 2005-03-11 오후 3:16:12

[edaily 윤진섭기자] 11월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때 10년 공공임대아파트 980가구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종전 5년 입주 뒤 분양 전환되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보다 입주기간은 5년이 더 길고, 분양 전환시점도 입주 뒤 10년 이후에나 가능한 아파트다. 11일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11월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때 10년 공공임대아파트만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급 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980가구 내외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측은 공급평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형 임대아파트 공급 방침에 따라 종전 전용면적 25.7평 이하(분양평형 33평형) 뿐만 아니라 40.83평(분양평형 약 45평형) 이하 임대아파트의 공급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중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평당 339만원)보다 10~15% 정도 싸게 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택지비도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돼 분양가도 일반아파트(평당 900만원선)보다 평당 100만원이상 낮을 것으로 추산된다. 판교에 나올 25.7평 이하 10년 공공임대는 종전 5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청약자격을 준용,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당첨 우선순위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월 납입금(2만∼10만원)을 60회 이상 낸 사람 가운데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 ▲3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 등의 순이다. 반면 25.7평 초과 임대아파트는 분양가나 청약자격 자체는 미지수다. 주공 관계자는 "10년 중형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처음 공급되는 터라, 분양가 및 청약자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주거 안정보다는 고급 임대에 초점이 맞춰져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는 그리 낮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청약자격과 관련해서 "중형임대아파트의 경우 청약저축으로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청약 예·부금 가입자로 자격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 경우 무주택기간, 납입총액 등 종전 청약저축 가입자 당첨 우선순위에 준하는 당첨 조건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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