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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빛나는 성화, 모두의 축제’란 주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와 김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비롯해 이승엽·구자욱 프로야구 선수와 이상민 농구감독 등 스포츠계 인사가 이번 성화봉송 캠페인에 참가한다. 또 데니스홍 로봇공학자 교수와 국내 정상급 요리사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 코리아’ 소속 임정식, 임기학, 강민구, 이충후씨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상화 선수는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자로서 참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란 개인 목표가 있어 의미가 깊고 많이 응원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봉송 주자와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스키 점프를 즐기고 이번 성화봉송 코스를 완주하는 가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오는 11월 1일부터 평창에 도착하는 이듬해 2월 9일까지 101일간 진행된다. 선정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2018㎞ 구간을 돌며 전국 곳곳에서 성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부사장은 “이번 평창 올림픽이 국내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라며 “삼성전자가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