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스태미나 음식' 마못 생간 먹은 남녀, 흑사병으로 사망

  • 등록 2019-05-08 오전 9:34:00

    수정 2019-05-08 오전 9:34:00

설치류 마못.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몽골에서 설치류의 생고기를 먹은 남녀가 흑사병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몽골 서북부 바얀올기 지역에서 마못의 생간과 생고기를 먹은 연인이 페스트균에 감염돼 지난 1일 사망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마뭇의 간과 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은 보양식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검역당국은 해당 지역에 6일간 검역 조치를 내렸다. 한국인 등 외국 관광객 포함 118명을 격리 조치하고 검역했고,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흑사병은 들쥐, 야생 다람쥐 등 설치류가 옮기는 병으로, 치사율이 30~6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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