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글과컴퓨터 외환리스

  • 등록 2001-02-20 오후 5:11:12

    수정 2001-02-20 오후 5:11:12

◇한글과컴퓨터(7650원,-320원) =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코스닥 닷컴 3인방이 4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조정양상을 띠었다. 이런 가운데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대우증권이 "외자유치 무산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는 바람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이 영향 때문인지 3종목중 하락률이 가장 컸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20일 소폭 상승 출발하기도 했던 한글과컴퓨터는 이내 장초반 하락 전환했고, 장중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934만주로 전날의 998만주와 비슷한 수준. 대우증권은 이날 기업메모를 통해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12월 미국 투자회사인 존홈스 인베스먼트와 외자유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최근 주가급등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 이후 풋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도 한글과컴퓨터의 재무리스크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CB의 전환가격이 1만603원인 점을 감안할 때 전액 상환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 한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의 외자유치 무산 가능성은 올들어 자주 나온 악재였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한컴 주가가 닷컴 3인방의 범주내에서 당분간 움직일 공산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대로 잠재적 악재가 있는 종목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다는 것은 투기적인 매매라는 점을 입증하는 측면이 많다"고 덧붙였다. ◇외환리스(640원,↑60원) =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하지만 회사측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성우경 외환리스 기획팀장은 "리스업종 주가는 몇일 오른 뒤 몇일 내리고 횡보를 하다가 이같은 사이클을 다시 그리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현재 상태에서 주가가 오를 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 공시한 외환리스재무유한공사의 자발적 청산과 관련, "이미 충담금을 쌓고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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