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재즈의 속삭임''을 타고…

''스캣의 여왕'' 말로, 27·28일 서울 코엑스서 단독 콘서트… 무료 와인파티 여운은 ''덤''
  • 등록 2008-02-26 오후 2:51:21

    수정 2008-02-26 오후 2:51:21


[노컷뉴스 제공] '스캣의 여왕' 말로의 음악은 라이브에서 완성된다. 그는 언제나 객석을 압도하는 열정적 무대를 보여준다.

목소리를 악기처럼 부려 때론 속삭이듯 때론 몰아치듯 풀어내는 그의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은 재즈 보컬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는 게 음악계의 중평이다.

말로가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02-6000-6790~1)에서 단독 콘서트('JOY SPRING')를 연다. 재즈 스탠더드 'JOY SPRING'을 비롯해 봄 향기가 가득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말로는 지난해 6월, 4년의 공백을 깨고 4집 음반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한 이래 활발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4집 발표 당시 세련된 재즈 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 가사,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진 한국적 재즈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어떤 악기와도 즉흥적 인터플레이가 가능한 그는 한국에서 재즈보컬리스트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연주자로 격상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콘서트에서 말로는 3·4집 수록곡과 평소 즐겨 부르는 재즈 스탠더드를 함께 들려준다.

임미정(피아노) 오종대(드럼) 박주원(기타) 최세열(베이스) 등 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자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와인과 재즈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 공연이 끝난 뒤 로비에서 관객을 위한 무료 와인 파티를 열 계획이어서 말로와 함께 공연의 여운을 나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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