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mom)을 잡아라”…인천 시민공원역 앞 ‘아인애비뉴’ 분양

  • 등록 2018-02-19 오전 11:03:23

    수정 2018-02-19 오전 11:23:15

△인천 남구 주안4동에 들어설 상업시설 ‘아인애비뉴’ 투시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주상복합단지 상업시설 ‘아인애비뉴’가 사전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서는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는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단지 내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등 여성전문기관인 서울여성병원도 들어선다. 아인애비뉴는 병원 주요 방문객인 가임기 또는 임신 중인 30~40대 건강한 여성들과 가족들에 맞춰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지하 1층),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육아용품점(지하1층)을 자체 운영한다.

외부 유동인구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6관 규모의 영화관(지하 2층), 대형서점(지하 1층), 프랜차이즈 카페(1층)와 패밀리 레스토랑(1층), 뷰티&에스테틱 전문점(1층)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인애비뉴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다. 아이앤배뉴 주변 상권이 향후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분양 관계자는 “864가구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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