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예약금 먹튀 혐의'…경찰, 에바종 대표, 불구속 송치

피해 규모 약 7억원…특경법 적용
  • 등록 2022-10-13 오전 11:20:03

    수정 2022-10-13 오전 11:20:0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고객들로부터 예약금을 받고도 숙박시설에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호텔 예약업체 ‘에바종’의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에드몽 드 퐁뜨네 에바종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에드몽 대표는 투숙 가능한 호텔 상품을 판매하고, 선입금 받은 숙박비를 숙박시설에 송금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에드몽 대표가 회사 재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관련 상품을 계속 판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피해 액수는 총 7억1500만원이며, 피해 건수는 12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가 5억원을 넘어서면서 경찰은 에드몽 대표에 특경법 혐의를 적용했다.

에바종은 일정 기간 지정된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상품을 파는 호텔 예약업체다. 지난 7월 피해자들이 에바종에서 이용권 구매 후 호텔을 찾았지만, 예약이 돼 있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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