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금감원 본원에서 주재한 임원회의에서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전날 회사채 금리는 0.21%포인트 급등하고 코스피는 2.4%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큰폭의 변동성을 보였다고 이 원장은 진단했다.
그는 “국내 자금시장에서의 수급 동향, 금리, 스프레드, 만기도래액 및 차환율, PF-ABCP의 신용등급별 발행 여건, CD·RP 등 단기자금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일일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및 채안기금펀드 등 그간의 시장안정대책들을 통한 정책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하라”고 했다.
외화조달 크레딧 라인의 가동 가능성 재점검, 외화조달 여건에 대한 모니터링 등도 강조했다. 금융시장 불안 상황을 악용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감시를 강화하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