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 백신 국내 3상 승인…23~24일 설명회

“경쟁력·효능으로 정부 조달 시장 진출”
  • 등록 2023-08-10 오전 11:14:35

    수정 2023-08-10 오전 11:14:3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299660)가 투자자들과 만나 백신 사업 등 향후 사업 구상을 밝힌다.

셀리드는 오는 23~24일 개인 및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셀리드 관계자는 “회사 소개 및 주요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기업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리드는 지난달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 계획은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 또는 ‘AdCLD-CoV19-1 OMI’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AdCLD-CoV19-1 OMI’는 셀리드의 자체 원천기술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과 비교 평가를 통해 ‘AdCLD-CoV19-1 OMI’ 허가를 받게되면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임상 3상 수행 후 국내 품목허가, 세계보건기구(WHO) 허가도 받을 계획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계속해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이라며 “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 허가 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국내외 정부 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꽃 같은 안무
  • 좀비라고?
  • 아이언맨 출동!
  • 아스팔트서 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