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사장 등 8명 승진…女 임원으로 '다양성 확대'

삼성전기 부사장 2명, 상무 6명 승진
MLCC/카메라모듈·패키지 각 부문서 등용
  • 등록 2023-11-29 오전 10:30:29

    수정 2023-11-29 오전 10:30:2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제조·설비기술·영업·경영관리 등 각 부문의 핵심인재를 고르게 발탁했다”며 박선철·안병기 등 2명을 부사장으로, 강성형·박규택·반영민·조재춘·허문석·허수영 등 6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축이 될 리더십을 강화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했다.

MLCC/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선단 제품개발을 리딩할 인재로 박선철 삼성전기 컴포넌트제조팀장(상무)과 안병기 삼성전기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탁했다. 패키지 부문은 패키지기판의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인선하는 등 사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핵심인재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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