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개장) 시스코 낭보..나스닥 19p, 다우 16p 상승

  • 등록 2001-08-24 오후 10:35:40

    수정 2001-08-24 오후 10:35:40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구조조정 소식과 더불어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의 평가로 인해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재료기근에 허덕이던 뉴욕증시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던 공격적인 거래자들의 욕구와 맞물려 주말 랠리가 기대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08%, 19.84포인트 오른 1862.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45.69포인트로 어제보다 0.15%, 16.54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6% 오른 상태다. 생각지도 않던 시스코 시스템즈의 구조조정 소식이 무기력증에 빠져있던 뉴욕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텔레콤, 네트워킹,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시스코의 영향력이 워낙 큰 탓에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개별 종목선에서 봉합되고 있다. 타겟이 불공정 광고와 관련, 소송을 제기한 K마트에 대해서는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어제 역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강세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은 퍼스트콜의 3센트에 못미치는 손익분기점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본 탓에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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