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한류 복합문화공간 '소년24 전용관' 오픈

  • 등록 2016-09-20 오전 10:08:50

    수정 2016-09-20 오전 10:08:5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CJ E&M과 함께 오는 22일 서울 회현동 메사빌딩 10~11층에 상설 공연장 ‘소년24 전용관(BOYS24 Hall)’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관은 2677㎡(810평) 규모에 550석을 갖췄다.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 선발한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공연형 아이돌’인 ‘소년24’의 전용관으로 운영된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은 2시·6시, 일요일 2시로 총 4번의 공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공연 1차 오픈 티켓인 22일부터 25일까지 6회분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소년24 전용관은 과거 쇼핑공간에만 국한된 면세점의 단편적 모습에서 벗어나, 한류와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에게는 K팝과 한류를 상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면세점과 남대문 일대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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