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런던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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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6~18일 영국 런던 올림피아 홀에서 개최되는 ‘2015 런던국제언어박람회(The Language Show Live)’에 참여해, ‘한국어·한국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글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런던국제언어박람회는 언어 관련 콘텐츠를 세미나, 전시, 공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언어문화 행사다.
특히 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글관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세계인의 생활과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글관은 참가자들이 한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한국어 교재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글과 한국문화 콘텐츠를 생생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매체를 통해 다양한 한국어 온라인 학습 체험을 제공하고, 강병인·안상수 등 한글 작가들의 생활 디자인 작품을 전시하여 세계인의 생활 속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할 방침이다.
문체부도 한글관 운영 축하 행사로 16일, 기초 한국어 배우기 강좌와 영국 케이팝(K-pop) 춤 동아리 ‘로코(LOKO)’의 한국문화 공연을 마련해 세계 언어학습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