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는 포춘 지가 다음달 3일자로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중 전자부문 5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 상은 포춘 지가 97년이후 매년 선정하고있으며 이번 조사는 미 컨설팅업체인 헤이그룹이 세계 345개 기업의 사장과 이사, 매니저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전 산업부문에서 상위 1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상위 50위까지의 목록인 `The All Star list`는 개별적인 각각의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자업계 존경받는 기업 톱 5는 GE, 소니, 에머슨 일렉트릭, 지멘스, 삼성전자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기업이 36개, 유럽 10개, 일본 3개, 싱가폴 1개 등으로 미국 기업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미국기업은 상위 10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관련 기업이 6개로 가장 많았고 전자, 통신, 컴퓨터부문에서 각각 3개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05380)가 12위,
LG전자(66570)가 14위에 오르는 등 총 4개 한국기업이 포함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