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IHQ(003560)가 극장 운영업에 진출한다.
IHQ는 6일 `센트럴6` `파주이체` `성남 한신코아` `씨네플라자`등 4개 멀티플렉스(총 27개 스크린)들과 제휴, 멀티플렉스 프랜차이즈인 (주)씨너스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훈 IHQ 대표는 "씨너스는 각 독립 멀티플렉스 상영관들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극장운영 및 영화 수급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멀티플렉스 체인"이라면서 "IHQ는 합병을 앞두고 있는 싸이더스의 전지현, 정우성 등 스타 마케팅을 활용, 씨너스의 멀티플렉스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씨너스를 통해 IHQ는 자체 기획, 제작하는 영화들에 대한 안정적인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너스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센트럴6`의 운영총괄 이사인 여환주 대표는 "기존의 멀티플렉스 체인 사업과는 차별화, 개별극장들에게 운영의 독립성을 부여하면서 각각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통합마케팅과 공동수급을 위한 브랜드 통합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60개 스크린을 확보할 계획이며 차츰 지방 영화관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