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원전에도 내진 설계된 방수문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자 한수원은 지난 2012년부터 규제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방수문 성능기준을 수립한 후 신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한수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압이 높아질수록 문이 문틀에 더욱 밀착될 수 있는 ‘수압 응동형 경첩’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품이 내진시험과 방수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며 “앞으로 발전소 침수 방호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