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1만톤, 베트남 태풍피해 이재민에 '구호의 손길'

농식품부, 태풍피해 꽝남성 분배 현장을 찾아 이재민 위로
  • 등록 2018-03-21 오전 11:00:00

    수정 2018-03-21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 쌀 1만톤이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간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베트남 태풍피해 이재민에 긴급구호용으로 지원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Province) 다이록 지역(Dai Loc District)에서 열린 현지 분배식에 김종훈 차관보가 참석해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쌀은 작년 11월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해 현재까지 고통 받고 있는 베트남 중남부 10개 지역에 300~2000톤씩 나누어 지원되며, 3월 중 이재민 분배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분배식에는 행사 주최측인 애프터의 사무총장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차관보가 참석했다. 또 실제 원조를 받는 꽝남성 및 다이록지역 정부 관계자, 이재민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쌀 원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이번 쌀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베트남에 도움을 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되는 식량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세안+3 회원국간 애프터 사업 확대를 통해 결속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국가간 교류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다낭항(Da Nang Port)에서 긴급구호용으로 지원된 쌀 의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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