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생활가전 업체 휴롬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에서 열린 ‘2015년 국제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으로 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IHHS에 참가한 휴롬은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착즙 주스 열풍과 함께 주스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인 휴롬주스 카페 ‘휴롬팜’ 부스를 설치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밀싹과 생강을 착즙한 휴롬주스는 4일 동안 1만5000잔이 소진될 정도로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휴롬은 이번 박람회에서 2세대 최고급 프리미엄 모델과 함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 가능한 전문가용 착즙기 ‘HW-SBF15’을 선보였다. HW-SBF15는 2015년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제품으로, 슬로우 주서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적 용도의 모델이다.
휴롬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품 전시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에서 나아가 휴롬주스 문화를 알리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뤄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북미권을 포함한 해외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건강한 주스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휴롬 전시부스 전경. 사진=휴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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