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6인방'' 축구 선수 모델로 변신, 수원 새 유니폼 패션쇼

수원 안정환, 김남일, 이관우, 송종국, 백지훈, 배기종등 새 유니폼 선보여
  • 등록 2007-01-31 오후 4:10:00

    수정 2007-01-31 오후 4:10:00

[노컷뉴스 제공] 이관우, 김남일, 백지훈, 안정환, 송종국, 배기종. 이만하면 꽃미남 군단이라 할만하다.



꽃미남이 운집한 수원 삼성이 새 유니폼 패키지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3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아디다스 코리아와 향후 3년간 현금 및 용품 협찬에 관한 스폰서쉽 조인식을 갖고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게 될 유니폼과 트레이닝복등을 소개했다.

푸른색의 홈 유니폼과 황금색을 가미한 원정 유니폼을 직접 입고 나선 것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들.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달게 된 이관우를 비롯해 지난해 주장 김남일,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안정환, 배기종, 그리고 백지훈, 송종국이 이날 모델로 나섰다.

바뀐 유니폼도 산뜻한 디자인과 과감한 색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은 역시 선수들.

최근 안정환이 새로 입단하면서 '미남'으로 소문난 축구선수들이 대거 모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수원은 이날 처음으로 '꽃미남 6인방'이 공식 행사장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수원의 주전급 선수 여섯명이 모두 훤칠한 모습으로 유니폼을 소화해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뽐냈다. 이들 중에는 실제로 패션쇼에 모델로 나선 선수들도 있을 정도.

모델로 나선 김남일은 다소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모델로 나선 여섯명의 선수는 모두 여유있는 모습으로 '워킹'을 해 사진기자들의 손놀림을 바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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