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전사 임직원 대상으로 걷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걷기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에게 엘리베이터 이용보다 계단 걷기, 대중교통 대신 걸어가기 등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이벤트 목표를 달성한 직원 421명에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증정하고, 1개 증정당 삼척 산불피해지역에 1그루의 나무심기도 진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4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지난해 발생한 삼척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해당 지역에 나무 5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다음달 삼척 산불피해지역에 이번 걷기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나무 421그루를 추가로 심고, 지난 4월에 식재한 나무들에게 비료를 주는 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하는 임직원들에 한해 받은 반려식물을 인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에너지는 걷기 이벤트와 연계한 삼척 산불피해지역 나무심기와 반려식물 기부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0/09/PS20092400363.jpg) | 사진=포스코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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