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수소 인프라 육성 공식화에 관련株 강세

  • 등록 2019-03-25 오전 10:12:52

    수정 2019-03-25 오전 10:12:5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중국 양회의 정부공작보고서에 수소 인프라 육성이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수소차 관련주(株)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동아화성(04193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8.88% 오른 6800원을 기록 중이다. 유니크도 전일대비 13.30% 오른 869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대우부품(009320), 뉴로스(126870), 풍국주정(023900), 일진다이아(081000), 이엠코리아(095190), 지엠비코리아(01387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양회를 통해 수소 인프라 육성을 공식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도 중국이 주도한 만큼 중국이 움직이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차 육서의 전제조건인 인프라 확충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주요 추진 안건으로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정책 발표 이후 관련 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이제 막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단기 테마주로 접근하지 말고 산업 성장 초기의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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