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는 지난 10일 국외에서 발견된 Win32/Chet.worm (Chet) 웜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예보를 12일 발령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Chet" 웜은 아직까지 국내에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9.11 미국테러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첨부파일로 하여 메일 형태로 전파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유입될 경우 전파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main@world.com이며 제목은 All people, 첨부파일은 11september.exe이고 Outlook(Express) 사용자를 대상으로 감염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 및 용도가 불분명한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고, 특히 송신인이 main@world.com이며 제목은 All people, 첨부파일은 11september.exe인 메일은 실행하지 말고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고 정통부는 당부했다.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최신 버전의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