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껌으로만 씹나..옷·화장품에도 적용

냉감과 항균 기능으로 여름철 기능성 소재로 각광
아웃도어 냉감 티셔츠, 침구류, 화장품까지 쓰여
  • 등록 2015-06-03 오전 11:25:16

    수정 2015-06-03 오전 11:36:43

핀란드의 자작나무숲.(사진=롯데제과 제공)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껌에 주로 사용되는 자일리톨이 여름철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능성 냉감 티셔츠나 화장품 등에서 자일리톨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 성분은 수분과 만나면 흡열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냉감 효과를 발휘한다. 또 향균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여름 상품에 사용되는 추세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내놓은 ‘아이스 콜드 마쏘니코 집업티셔츠’가 대표적이다. 네파는 천연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아이스필 소재를 사용해 청량감을 높였다.

침구업체 이브자리도 자일리톨이 가공돼 여름철 청량감을 주는 기능성침구 ‘에코휘바’를 선보였다.

아이오페는 남성 전용 수분 크림 ‘맨 하이드로 포스 크림’을 내놨는데, 보습 효과가 있는 자일리톨 성분과 식물의 싹에서 유래한 크레스라는 성분을 들어 있다. 퓨어힐스는 ‘용암송이 포어 이레이저 앰플’에 자일리톨 성분을 넣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여름철은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기”라며 “냉감·항균·탈취 기능을 가지진 천연 식물성 성분은 기능성 소재로 뛰어날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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