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채권, 부시당선 우려로 약세

  • 등록 2000-11-08 오후 10:59:04

    수정 2000-11-08 오후 10:59:04

미국 채권시장이 부시 당선을 점치고 있다. 공화당의 부시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정정책이 채권시장에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장기국채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8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30년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은 전일보다 3베이시스 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5.92%를 기록, 지난 10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10년물 수익률 역시 2베이시스 포인트 오른 5.88%를 기록중이다. 이처럼 채권수익률이 상승(채권가격 하락)하고 있는 것은 부시가 당선될 경우 재정정책이 감세나 정부지출의 증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재정흑자를 이용, 기존 부채(국채 등)의 축소보다는 감세나 정부지출의 증가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국채물량이 감소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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