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동영 통일부장관

  • 등록 2004-06-30 오후 1:39:33

    수정 2004-06-30 오후 1:39:33

[edaily 양효석기자] 4.15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더 친숙한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53년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 국사학과 재학 시절에는 유신반대 시위 등으로 두 차례 감옥살이를 한 민주화운동 경력이 있다. 대학졸업 후 문화방송에 입사한 그는 17년간 정치부·사회부 기자,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등을 지냈다. 뉴스앵커로 활동하던 지난 96년초 대학 친구였던 이해찬 의원(현 국무총리)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해 실시된 15대 총선에서는 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북 전주 덕진에 출마,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이후 당내 주류인 동교동계의 두터운 신임 속에 순항을 계속했다. 차기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0년 `40대 기수론`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부터. 김대중 정부의 최대 실세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겨냥한 정풍운동을 전개해 권 전 고문의 2선퇴진을 이끌어내면서 개혁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리더로 부각됐다.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민경선 당시 거센 `노풍` 앞에서 끝까지 경선을 완주하며 `아름다운 패배`의 모습을 보였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 신기남·천정배 의원 등과 함께 신당운동을 주도해 열린우리당 창당을 이끌었다. 4.15 총선에서 전국적 지원유세로 여당의 압승을 이끌어 냈지만 선거운동 중반에 불거진 노인폄하 발언 시비로 선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전북 순창 ▲서울대 국사학과 ▲MBC 정치부·사회부 기자 ▲국민회의·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최고위원 ▲16대 대선 국민참여운동본부장 ▲15·16대 의원 ▲열린우리당 당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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