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농어업 예산…탄소중립 허브화에 역점

농림·해양·산림 분야 예산협의회
  • 등록 2021-07-12 오전 10:55:29

    수정 2021-07-12 오전 10:55:29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농림·해양 부문 예산을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촌 탄소중립 허브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농림,해양,산림 분야 예산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농림·해양·산림 분야 예산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농림·해양·산림 분야 예산 편성 방향을 밝혔다.

정부는 내년 재정투자방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촌 탄소중립 허브화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농어업 디지털전환 △농어촌 재생뉴딜 등 생활인프라 개선 △농어업 경영의 안전·포용성 강화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허브화를 위해 지역 재생에너지 보급원 확대, 저탄소 그린선박 보급, 미세먼지 저감숲·바다숲 조성 및 갯벌 식생 조성 등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어업 디지털전환을 위해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농어업전환을 위한 스마트 혁신밸리 실증지원, 빅데이터·AI·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 혁신적 농작물 재배기법 개발·보급,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스마트플랜트 해외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한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특성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어촌뉴딜 300 사업 성과 가시화, 축사 재배치·빈집 개량 등 정주 인프라 개선과 함께 유능한 청년농업인 정주·정착지원, 농식품벤처창업 지원, 농공단지 활성화, 로컬푸드·푸드플랜 구축지원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량자립도 제고, 재해·재난 및 각종 농산어촌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복지와 농업이 결합한 사회적 농장·치유숲 조성 및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사업 예산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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