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진형기자] 롯데마트와 한국P&G는 공동으로 5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장애우 시설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한국P&G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롯데마트 전국 지점에서 공동으로 `장애우와 함께 꿈꾸는 내일` 행사를 열어 소비자가 P&G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정 부분을 적립해 5400만원을 모았다.
롯데마트의 이계성 점장은 "이번 행사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와 유통업체, 그리고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국 P&G의 스티브 슐러 영업본부장은 "한국 P&G는 이번 행사 뿐 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와 유통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장애우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롯데마트 롯데월드점 이계성 점장과 한국 P&G의 김진성 영업부장, 주몽재활원 장선옥 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