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키고 당뇨병성 족부질환으로 인한 족부절단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조기발견’ 캠페인이다.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부위가 발이다. 파란양말 캠페인은 더운 날씨에 습기가 많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 개최돼 의의가 크다.
온정헌 교수는 “여름철 물가나 해변, 수영장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잡힌 경우, 굳은살이 생긴 경우, 발 색깔이 변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며 “발이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무감각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이 나타나면 족부질환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