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동부생명 11월 공시이율 인상

삼성화재 0.2%P↑·동부생명 0.1%P↑…5.8%
대부분 동결…그린손보 0.1%P 내려 6.1%
  • 등록 2008-11-03 오후 4:07:23

    수정 2008-11-03 오후 4:07:23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화재와 동부생명이 이달 저축성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을 소폭 인상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공시이율을 전월 수준으로 유지했고 그린손해보험은 유일하게 공시이율을 내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와 동부생명은 11월 공시이율을 각각 전월비 0.2%포인트와 0.1%포인트 올려 연 5.8%수준으로 결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외부지표인 회사채·국고채 수익률이 좋아졌고 내부지표인 운용자산수익률도 높아져 공시이율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시이율이란 저축성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로 은행의 예금금리와 유사한 예정이율을 말한다. 각 보험사는 은행 예금금리와 자산운용수익률·지표금리·향후운용수익률예측분 등을 고려해 매달 공시이율을 확정한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11월 적용 공시이율을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동결키로 했다. (★아래표 참고)

A보험사 관계자는 "예금금리와 채권수익률 등을 예상하기 어려워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공시이율을 전월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공시이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그린손해보험(000470)의 경우 11월 공시이율을 전월비 0.1%포인트 내린 6.1%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금호생명과 녹십자생명이 공시이율을 기존 연 5.6%에서 연 5.8%로 0.2%포인트씩 올렸고 손해보험사중 메리츠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이 기존 연 5.5%와 연 5.6%에서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공시이율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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