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사흘만에 하락..`환율 폭등에 무덤덤`(마감)

  • 등록 2008-08-26 오후 4:31:59

    수정 2008-08-26 오후 5:01:04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26일 채권금리가 사흘만에 하락했다.

환율이 1090원 목전까지 올랐지만 이틀동안 금리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적으로 환율 폭등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날 환율은 10.5원 상승한 1089.4원에 마감, 올해 고점을 또 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에서는 1100원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룸이 많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산업은행 매각자금으로 설립될 한국개발펀드(KDF)가 산금채를 보증하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오전 발행이 많았던 산금채는 전년대비 6~7bp씩 낮은 수준에서 발행됐다.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8-3호는 전일대비 4bp(1bp=0.01%p) 낮은 5.84%에 호가됐다. 국고 5년 8-1호는 5bp 하락한 5.93%에 호가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보다 4bp, 3bp씩 낮은 5.84%와 5.93%에 고시됐다. 국고채 10년물은 4bp 하락한 6.03%를, 국고채 20년물은 3bp 내린 6.03%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통안증권 2년물은 각각 3bp씩 하락한 5.91%와 6.08%를 나타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2틱 상승한 105.6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와 외국인이 각각 2207계약과 137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권은 3626계약을 순매도했다. 전체 거래량은 6만2139계약으로 전일보다 5000계약 정도 감소했다.

장내시장에서 국고3년 지표물과 5년 지표물은 각각 100억원과 300억원 어치 사고팔렸다. 물가연동 국고채권과 국고 10년 지표물은 각각 10억원씩 거래됐다. 전체 거래량은 420억원을 나타냈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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