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입국한 L모씨(여·28)가 지난달 30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당 환자는 임신한 상태는 아니며, 한국에 입국할 당시 미국, 대만 등을 경우했다”며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브라질에서 입국한 남성이었으며, 나머지 환자는 모두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