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K-통계플랫폼'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늘린다

인수위-통계청, 통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논의
부처별 데이터 연계·활용토록 K-플랫폼 구축
민간에 통계 데이터 개방 늘려 신산업 창출
  • 등록 2022-04-22 오전 11:34:14

    수정 2022-04-22 오전 11:47:0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통계청이 정부 부처간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K-통계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민간에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한단 계획이다.

인수위와 통계청은 22일 통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K-통계플랫폼’을 구축과 이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활용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정부 부처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는 데이터 보유 기관의 정보 유출 우려, 데이터를 공유해 연계·활용할 수 있는 체계의 부재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왔다.

통계청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별로 각자의 데이터를 보유하되 필요할 때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K-통계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동형암호 등 첨단 데이터보호 신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구, 가구, 사업체 등의 모집단 자료인 통계등록부를 기준으로, 개별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국가통계 데이터의 ‘허브(Hub)-스포크(Spokes)’ 모델을 구축해 연금개혁, 국민통합 등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연금통계’, ‘사회통합지표’ 등 각종 범부처 협력 통계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지원한단 구상이다.

아울러 통계 데이터의 민간 개방도 확대한다. 통계청은 각종 국가통계기초자료, 통계등록부 등 통계데이터를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해 국민들의 데이터 접근성 및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민간 기업이 통계 데이터를 통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제의 디지털·데이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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