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빅데이터 기술·서비스 시장 연평균 26.4%↑

2018년 415억 달러…IT 시장 성장률 6배 규모
  • 등록 2014-10-08 오전 11:22:41

    수정 2014-10-08 오전 11:22:4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26.4%씩 성장해 2018년에는 415억 달러(44조4838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결과다.

IDC는 8일 “이같은 성장률은 전체 IT 시장 성장률의 6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세계 전반에 걸쳐 수백억 달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시장을 형성하는 개별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둔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IDC에서 스토리지 시스템 및 빅데이터 부문 연구조사를 담당하는 아쉬시 나드카르니(Ashish Nadkarni) 이사는 “빅데이터에 대한 과열 양상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며 “이는 빅데이터 기술이 성숙되고 있으며 기업 운영 및 비즈니스 수행에 빅데이터 기술이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프라 부문이 올해 빅데이터 전체 시장에서 48.2%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주 지역이 빅데이터 투자를 주도하면서 다른 지역들도 투자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시장 기업 인수의 경우 현재 공급업체들이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IDC는 전했다.

비즈니스 분석 및 빅데이터 연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댄 베셋(Dan Vesset) 프로그램 부사장은 “사업절차가 ‘빅데이터 주도’ 형태로 변화하면서 빅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모든 분야의 사업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넓은 의미의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업분석 시장에 있어 빅데이터 시장은 초기 단계에서 성숙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C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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