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프리뷰-26일) 실적시즌 막바지..2분기 GDP 주목

  • 등록 2001-07-27 오후 5:16:19

    수정 2001-07-27 오후 5:16:19

[edaily] 뉴욕증시는 전일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가 장후반 강세를 보이면서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실적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이날도 다시 적극적인 매수세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과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했고 한때 110포인트 폭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 역시 플러스로 돌아선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5%, 38.64포인트 오른 2022.96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지수도 0.48%, 49.96포인트 상승한 10455.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준비되어 있는 경제 지표에는 2분기 GDP, 6월 신규주택판매, 미시간대학의 신뢰지수 등이 있다.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의 둔화세를 이어가며 1%를 기록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서베이를 통해 예상했다. 5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의 성장률에 이어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 행콕 파이낸셜 서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체니는 “분명 경제는 매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분기에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4분기는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지출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줄어든 것도 2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 상무부는 동부시각 오전 8시30분(한국시각 오전 9시30분)에 2분기 GDP(예상치)를 발표하게 된다. 또 미 상무부는 오전 10시(한국시각 오전11시)에 6월 신규주택 판매를 발표할 예정이고 같은 시각 미시간대학 신뢰지수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주목해야 할 종목들로는 생명공학주인 암겐, JDS유니페이즈, 퀄컴 등이있다. 암겐은 전일 장이 마감된 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수익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62.67달러까지 치솟았다. 암겐은 정규거래에서 57.72달러에 마감했었다.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JDS유니페이즈는 회계4분기 손실이 7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감원규모를 1만6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JDS유니페이즈는 전일 9.4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7.75달러까지 떨어졌다. 퀄컴은 주당 22센트의 3분기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이 조사한 전문가들은 평균 주당 21센트의 수익을 예상했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3분 현재 나스닥 100선물지수는 14.50포인트 크게 올라1674.00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 선물지수는 0.5포인트 오른 1206.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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