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00선 턱밑..풍력주 `활짝`

기관·외국인 순매수..사흘만에 상승
풍력·저출산대책株 강세..전기차↓
  • 등록 2010-06-24 오후 3:14:17

    수정 2010-06-24 오후 3:14:17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상승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9포인트(0.85%) 올라 499.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공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97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이틀간 `사자`에 나섰던 개인은 251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풍력주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태웅(044490)이 5.46% 급등했고 동국S&C(100130)현진소재(053660)가 각각 9.95%, 2.18% 상승했다. 용현BM(089230) 역시 2.64% 강세.

이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 유입 덕에 12.47% 급등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 실리콘웍스 등이 3% 내외 강세 흐름을 탔다.

시가총액 1위 다툼을 벌이는 중인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는 모두 보합권에 머물러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0.23% 소폭 올랐고 서울반도체는 0.57% 내렸다. 시가총액 차이는 800억원 가량이다.

풍력주 외엔 저출산 관련주의 강세가 이목을 끌었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보령메디앙스(014100)와 아가방컴퍼니가 8.00%, 3.02% 급등했다. 큐앤에스(052880) 역시 2.74% 상승했다.

엠씨티티코어(052210)가 하이리빙의 우회상장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핸디소프트(032380)네이쳐글로벌(088020)이 몽골 광구에 대한 기대감, 소액주주의 경영참여 선언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폴리플러스(065610)는 대표이사가 지분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면서 12.99% 급등했고 예신피제이(047770)는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 섞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째 초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우주항공주는 천리안위성 발사 연기 소식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츠로테크(042370)비츠로시스(054220)가 3% 가까이 내렸고 한양이엔지(045100)와 한양디지텍, 쎄트렉아이가 2% 가량 조정받았다.

또 CMS와 씨티앤티의 합병 승인에 전날 급등했던 전기차 관련주가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AD모터스(038120)가 7.76% 내린 끝에 1485원에 장 마감했고, 지앤디윈텍과 M&M이 5.08%, 2.22% 하락했다.

손오공(066910)은 스타크래프트2 PC방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9.90%까지 올랐다가 결국엔 9.90% 급락 마감했다. 기대감에 선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2190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5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5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378개 종목이 내렸다. 12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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