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 절체절명 지상과제…젊은세대 무관심 늘어 걱정"

27일 `23기 통일교육위원회장단` 출범식 참석
  • 등록 2022-07-27 오전 11:04:59

    수정 2022-07-28 오후 3:28: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분단국에 사는 우리에게 통일은 잊어선 안 될 절체절명 지상과제”라며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미래세대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키우는 통일 교육”이라고 주장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제23기 통일교육위원` 지역협의회 회장단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3기 통일교육위원회장단` 출범식에 참석해 “최근 통일 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무관심 날로 늘어 걱정이 많다”며 “앞으로 통일교육의 과제는 미래 통일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남북 관계의 역사와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통일교육지원법에 근거한 통일교육위원은 장관 직속 위원으로, 통일 교육에 전문성이 있는 인물을 위주로 임명한다.

권 장관은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정부는 국민의 생각과 의견에 기반해 통일 정책과 통일 교육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가 제대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헌법 제4조에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추구한다’는 비전 아래 일체의 무력 도발 불용, 호혜적 남북관계 발전, 평화적 통일 기반 구축 등 3대 원칙을 견지해 나가는 통일 대북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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