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장중) 혼조세 지속..나스닥 22p 상승, 다우 13p 하락

  • 등록 2001-08-23 오후 11:29:34

    수정 2001-08-23 오후 11:29:34

[edaily] 개장초와 마찬가지로 뉴욕증시가 표류하고 있다. 장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근본적인 방향설정과 관련해서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래도 여전히 한산한 편이다. 2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9%, 22.05포인트 상승한 1882.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263.89포인트로 어제보다 0.13%, 13.01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는 어제보다 0.24%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6대7, 나스닥시장이 9대12로 약세분위기가 강하다. 뉴욕증시가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장세를 지배할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참여자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별 소식들이 있지만 장세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방향모색이 한창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이 강보합선이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은 약세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금, 유틸리티주들이 상승중이지만 금융, 유통, 운송, 화학, 제약, 제지주들이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58%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1.27% 올랐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04%, 0.13%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8%, 텔레콤지수도 0.89%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2%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1.76% 오른 것을 비롯, 시에나 5.50%,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2.92%, 인텔 0.36%, 주니퍼 3.13%, 마이크로소프트 0.63%, 델컴퓨터 1.44%, 이베이 1.1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0.09% 상승중인 반면, 오러클이 0.14%, 시벨시스템즈 2.00%, 그리고 JDS유니페이스도 1.07%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온-오프 라인 서적판매업체인 반즈앤노블이 2/3분기 주당손실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2센트를 크게 상회한 손익분기점을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어제 불공정 광고와 관련, 경쟁사인 타겟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던 K마트는 주당손실이 4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 주가가 비교적 강세다.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는 AIG그룹이 어메리칸 제너럴을 흡수합병함으로써 S&P500지수 종목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5.5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힌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어제보다 1.15% 상승중이고 오늘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루슨트 테크놀로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말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구경제주식들을 섬뜩하게 했던 포드자동차에 대해 UBS워버그는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하락했다면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SBC커뮤니케이션, 하니웰, 필립모리스, 월트디즈니, 시티그룹의 상승폭이 크지만 머크,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와 캐터필러, 3M, 듀퐁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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