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와 아이패드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인 `웨이브 앤 페이(wave and pay)`란 결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NFC는 반경 10cm 거리에 있는 단말기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선데이터 통신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버스카드처럼 아이폰을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상품이나 서비스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FT는 애플이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켜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결제 산업을 선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 자체 온라인 장터 `아이튠스`에서 이용자들이 신용카드 결제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